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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청소년 도박 건전 화 캠페인 #질풍노도댄스챌린지

[캠페인 오너 : 동행복권  / 캠페인 시기 : 2022 10월 ~ 11월]

 

 

 

 

2022년, 최근 몇 년간 코로나로 재택 학습이 늘어나며온라인으로 불법 도박을 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도박중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청소년은 2022년 140여 명으로 5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최근 5년간 도박으로 경찰에 검거된 청소년은 260여 명에 달하는데청소년 도박자의 평균 연령도 점차 내려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아이엠은 청소년들이 도박에 진입하지 않도록 계도하며도박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목표로동행복권과 청소년 도박 건전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 집행 전,청소년 도박 실태를 조사했습니다.청소년 및 교사 인터뷰, 각종 매체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이 도박을 접하게 되는 계기는

처음에는 용돈으로 소소하게 시작하지만 돈을 따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돈을 빌려 도박에 본격적으로 중독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청소년들은 이러한 게임이 도박이고 불법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며

불법 온라인 도박이 청소년들의 놀이 문화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놀이 문화로 번지면서 

친구 집단과의 관계가 중요한 청소년기에는

원치 않더라도 친구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또래 집단을 따라 자연스럽게

도박에 참여하게 되면서 청소년 도박의 수가 늘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엠은 이러한 청소년 문화에 집중했고,

이미 학습과 교육으로 알고 있는 도박의 위험성·중독성을 설명하는 대신

도박은 놀이도, 쿨한 것도 아니라는 정서 형성 및 공감대 확장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청소년의 감각에 맞춘 캠페인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캠페인의 첫 번째 목표, 청소년들의 감각에 맞는 유트브 영상 제작

청소년들에게 이미 다 알고 있어 다소 뻔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박의 위험성·중독성의 내용이 담긴 영상 대신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또 보고 싶고, 자꾸 생각나게 만들고, 따라하고 싶은 영상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어떻게 '도박 중독 예방'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청소년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그 해결의 답은, 요즘 10~2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플랫폼을 통해 얻었습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에 익숙한 '디지털 노마드 족'입니다.

챌린지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소통하는 데 적임자이며

줄글보다는 영상이, 긴 영상보다는 숏폼이 익숙한 디지털 네거티브이기에

짧고 굵은 영상으로 각인시키는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기성세대가 영상 속에 출연해 '도박을 하지 마라' 라고 말하는 대신

청소년 또래의 인물이 등장하여 춤추고 노래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형성해

스스로가 도박에 접근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영상이 더욱 적합하다 판단하였고

 

그렇게 청소년들의 감각에 맞는 '질풍노도댄스챌린지' 영상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질풍노도댄스챌린지란,

한창 질풍노도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질풍이'라는 닉네임을 부여하고

노도=NO 도박, 도박 안 함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타이틀을 뜻합니다.

 

 

 

도박은 인싸들의 놀이도, 쿨한 것도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도박 안 하는 청소년들이 오히려 쿨하며

청소년 그들이 스스로 노도!를 외치게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였기 때문에

 

영상 속 주체는 기성세대가 아닌

10대들 눈높이에 맞춘 가장 핫한 대상을 선정해야 했습니다.

 

 

스우파 후속으로 인기리에 방영한

청소년 댄스팀이 출연한 스걸파 1등팀 턴즈의 섭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스걸파 방송 후 한창 주가가 높아져 각종 광고 촬영으로 섭외하기 힘든 팀이었지만,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위한 제안서를 보고 턴즈팀이 흔쾌히 응해주셨고

 

그렇게, 아이엠은 스걸파 턴즈팀과 '질풍노도댄스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턴즈팀과 아이엠은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강렬한 비트를 선정 하고,

청소년들의 언어를 사용하여 라임 있는 가사를 개사하였습니다.

 

 

턴즈 멤버들의 목소리로

"나는 노도", "도박 안 함", "나도너도너도 노도, 우리모두 노도", "도박없는 세상 가보자고!",

"안 할 건 안 하는 쿨함이 있지"와 같은 가사를 전달하도록 하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노도문화의 건전한 밈을 만들었습니다.

 

 

 

 

턴즈 멤버들은 가사와 어울리는 힙한 '노도 댄스'를 제작해 주었습니다.

 

 

여러 차례 안무를 수정한 결과,

누구나 따라하기 쉽지만

"도박 안 함!" 이라는 분명한 제스쳐가 특히 돋보여

재미있고 힙하다는 평을 많이 받은

질풍노도댄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촬영 당일!

촬영팀과 턴즈멤버들, 그리고 아이엠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촬영에 몰두했습니다.

 

 

촬영장 세팅, 조명, 헤어, 의상까지

모두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구상하였습니다.

 

 

청소년의 감각에 맞춘 "질풍노도댄스챌린지" 영상이

동행복권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후

많은 분들이 시청하시고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3주 동안 500건이 넘는 댓글이 게시되었으며

남녀노소 모두 "노도선서!"를 외쳐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노도"가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응원해주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

 

 

아이엠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캠페인의 두 번째 목표, 인스타그램 챌린지 릴스용 AR필터 개발하기

청소년들이 쉽게 "질풍노도댄스"를 따라 출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릴스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더 재미있게 릴스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인스타그램 AR필터를 개발했습니다.

 

AR필터란, 

가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장치로

AR필터를 사용하는 사용자 누구나 그 브랜드의 가상 엠버서더가 될 수 있기에

SNS를 애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질풍노도댄스챌린지 릴스 이벤트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동행복권 청소년 건전 문화의 엠버서더가 될 수 있기에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엠은 AR필터에 시각적으로 도박을 하지 말자는

"노도, 도박 NO"와 같은 카피를 노출시켰으며

이에 대한 조회수가 총 213,000이 넘었습니다.

이는 SNS 내 영상광고 조회 시 KPI가 인당 1,000원임을 감안할 때

총 213,000,000원의 광고효과를 획득했습니다.

 

 

 

 

 

 

턴즈 멤버들은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각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질풍노도댄스를 업로드 해 주어

직접적인 광고 효과까지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강렬한 비트와, 따라하기 쉽지만 힙한 안무인 노도 댄스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어필되었고,

 

청소년들은 그들 스스로 친구들과 함께

도박 안함을 주제로 한 질풍노도댄스를 추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박 안함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상, 댄스 소재를 활용하여 SNS상 타겟인

청소년세대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성공할 뿐만 아니라

 

캠페인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많은 호응을 얻은

돟동행복권과 함께한 질풍노도댄스캠페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