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se

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 촉구 서명 캠페인 프로젝트

[캠페인 오너 : 마리몬드 / 캠페인 시기 : 2018 1월 ~ 6월]

 

 

 

[IM 아이엠], 여러분, 전국에 있는 소녀상이 공공조형물이 아니라는 점을 아시나요?

 

 

 

 

미국 필라델피아 시, ‘평화의 소녀상설치 예정

_2022 10 18

 

 

소녀상 공원’, 세계 최초 미국에 조성된다

_2021 3 3

:

 

평화의 소녀상

지금도 계속해서 우리 앞에 기사화 되어 나타납니다.

 

 

 

 

 

2018,

 

 

 

소녀상의 주인공이신 생존 할머니들이 직접 그리신 꽃을 모티브로 하여

핸드폰 케이스 등 작은 소품을 제작 판매하고

이를 통한 수익을 할머니들께 전달해오고 있는 마리몬드.

 

 

 

아이엠과 만난 마리몬드는 할머니들을 상징하는 소녀상의 이야기를

그들의 고객들은 물론 SNS 상의 더 많은 이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등록시키기 위한 움직임은

이렇게 마리몬드 매장 작은 회의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리몬더의 이름으로]

 

 

 

이렇게 탄생한 [마리몬더의 이름으로 캠페인]을 위해

 

아이엠은 캠페인 사이크를 구축하고,

전국에 이미 설치된 소녀상의 공공조형물 지정 현황을 알리는 공간을 탄생시킵니다.

 

 

2017년 말 현재,

전국에 있는 소녀상은 이미 91개에 달하지만,

5개의 소녀상만이 설치된 지자체로부터

공공조형물로 지정이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만큼

이제는 설치된 소녀상을 지키고 관리해 다음 세대까지 전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 

마리몬드는 때맞춰 전국 규모의 서명 운동 캠페인의 막을 올렸습니다.

 

[IM 아이엠]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실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 분 한 분이 서명에 참여할 때마다

실시간 서명 인원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판을 만들어 게시했습니다.

 

 

 

 

 

또한 [IM 아이엠]은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서명 운동의 움직임을

SNS 공간으로 확장시켰습니다.

 

SNS 공간에서 서명운동은 작은 너울과 같이

소리 없이 이어졌습니다.

 

 

 

 

 

 

서명을 하고 나면,

몇 번째로 소녀상을 위해 서명했는지

작은 액자 화면이 전달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액자를 자신들의 SNS공간에

게시함으로써 마리몬더의 이름으로

참여했음을 인증했습니다.

 

 

 

 

 

이렇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상에서 만나는 이들간의 작지만 강한 움직임은 계속되었고,

 

2018 2

캠페인 시작 2달만에 10만 서명 목표를 달성합니다!

 

 

 

 

 

이런 많은 호응에 힘 입어

[IM 아이엠]과 마리몬드는 서명운동 캠페인을 이후 다른 형태로 이어갔습니다.

 

 

 

 

2018 6,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앞둔 시점.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에게

소녀상의 공공조형물 지정에 앞장설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에 대한 찬성여부를 확인 받는 캠페인으로 정치의 공간으로 확장해 나간 것입니다.

 

 

 

 

 

 

 

 

 

[IM 아이엠]은 이 캠페인 구성을 위해 각 지자체장 후보 명단 확보 및

후보자의 찬성 의견을 확인하여 캠페인 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지자체 별 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 및 관리에 대한

찬성 의견을 획득하는 목적을 달성합니다.

 

 

 

[IM 아이엠]이 마리몬더와 함께 했던 소녀상 캠페인은

다소 거리를 느끼고 직접 소녀상 관련한 이슈에 관여할 기회가 없던

젊은 층을 SNS로 결집시켜 하나의 커다란 움직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정치적 이슈가 있던 시점에 착안해

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 관리의 주체인

단체장 선거 시점에 캠페인을 주도함으로써

실제 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을 정치적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부터 3년이 지난 2021 11

마리몬드는 비록 사업 운영 중단을 선언하지만,

 

마리몬더의 이름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SNS상으로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집결하는

젊은 이들의 하나된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캠페인이었습니다.

 

이상, 마리몬더의 이름으로! 소녀상 지정관리 캠페인 프로젝트와 함께 한 [IM 아이엠] 이었습니다.